오늘부터 세금보고 시작

2017.02.21 09:19

문주한 조회 수:1073

오늘부터 세금보고 시작


땡땡땡 - 시작종이 울렸다. 오늘(1월 23일)부터, 2016년도 개인세금보고(양식 1040) IRS 접수가 시작되었다. 주의할 것, 딱 4개만 말해주고 싶다. 이것만 해도 기본은 된다.

첫째, 왜(why) 세금보고를 해야 하는가. 스스로 답을 찾아보기 바란다. 밥을 왜 먹는지, 알고나 먹자는 뜻이다. 굶으면 죽으니까 먹는다. 배를 채우기 위해서 먹는다. 그 말도 맞다. 그러나 이 대답은 뭔가 쫓기듯 허전하고 자기 결정적이지도 못하다. 법적인 의무니까 세금보고를 한다. 백번 맞는 말이다. 그러나 시작부터 틀렸다. 지금 하는 이 세금보고가 내 삶에 앞으로 어떤 의미로 남을지 따져봐야 한다. 어차피 할 것이라면, 등 떠밀리듯 하지 말자는 뜻이다.

둘째, 무엇을(what, which) 보고하고, 어떻게(how) 공제받을까. 항상 하는 말이지만, Don't pay more taxes than you have to. 그러나 자율과 결정에는 책임이 따른다. 선택은 자유지만, 거기에는 냉혹한 책임이 따른다는 점도 꼭 명심하기 바란다. 앞으로 엄청난 노후자금이 들어가는 100세 시대에는 세금 전략도 바뀌어야 한다.

셋째, 세금보고는 언제(when) 하는 것이 좋을까. 하루라도 빠를수록 좋다. 세금보고는 한참 우려서 마시는 인삼주가 아니다. 거품 빠지기 전에 마시는 시원한 생맥주여야 한다. 요새 세금보고에서도 신분도용이 많다는데, 그 놈들보다 내 서류가 IRS에 먼저 도착하는 것이, 피해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환급 받는 경우는 당연하고, 세금을 내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세금은 4월 18일 마지막 날에 내더라도, 서류 접수는 미리 해두는 것이 편하다.

넷째, 세금보고는 누가(who) 하는 것이 좋을까. 이것을 결정하려면, 먼저 내 세금보고가 얼마나 어려운지 따져봐야 한다. 회계사들마다 비용이 다르기 때문이다. National Society of Accountants의 조사에 따르면, W-2만 있는 싱글에 대한 전국 회계사비 평균이 작년에 159달러였다고 한다. Schedule A(항목별 공제)가 하나 더 추가되면 273달러다.

이렇게 비싼 회계사비를 썼는데도 하나도 달라질 것이 없다면, 무료 세금보고를 이용하는 것이 비용 면에서 유리하다(한국일보 1월 19일자 보도). 호미로 되는 텃밭에, 비싼 포클레인까지 부를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다만, 전문 회계사를 쓰기로 했다면, 딱 맞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 무모하게 강을 건너자는 회계사도 문제지만, 돌다리를 몇 번 두드려보고도 건널지 말지 고민만 하는 회계사도 문제다. 하긴, 꼭 맞는 사람 찾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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